[탐방] 신영목장 “아버지가 다져놓은 기초위에 든든한 주춧돌 자처”
한우사업 한두해 보고 가는것 아니여서 두렵지않아 수많은 시행착오 거쳐 우수한 밑소 고르는 요령 터득 5년만에 1등급 이상 96%·도체중 435kg 우수 성적표 해마다 큰폭 개선되는 성적 이유 “단연 육성우관리” ◆한우산업의 든든한 주춧돌 될 터=강원도 양구의 멋진 산세를 뒤로하고 아늑하게 자리 잡은 깨끗한 농장, 누가 보아도 한눈에 신축 농장임을 알 수 있었다. 야트막한 산허리에 정성껏 크고 작은 돌로 쌓아 올린 축대 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농장의 주인이 궁금했다. 깨끗하고 잘 정돈된 우사에서 여유롭게 풀을 되새김하는 소들이 우아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 농장의 주인공을 마주하는 순간 “역시 잘 어울리네~” 바로 젊은 한우 경영인 김경연 대표이다. 3월 한우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높았으나 지난해 12월을 정점으로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또한 인공수정률은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어 번식의향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조만간 암소 도축률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외에도 높은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생산비 부담 증가, 수입 소고기 시장의 확대 등 한우 산업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이러한 시황의 흐름을 인지하고